원래 쓰던 지갑 지퍼가 고장나서 지갑을 새로 구매하려고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센트마린을 알게 되었어요.

제가 지갑을 고를 때 세운 기준은
1. 간편한 지갑. 필요한 것만 넣고 다니는 심플한 카드 지갑.
2. 지폐, 동전을 넣을 수 있는 공간도 필요함.
3. 디자인
이렇게 세 가지였어요.
그렇게 세 가지 기준을 다 가지고 있는 것이 와니 가죽으로 된 카드 지갑이었어요.

배송 : 배송은 3일 걸렸어요. 우체국 택배로 왔어요. 뽁뽁이로 잘 포장되어서 왔어요.

디자인 : 그냥 가죽 카드 지갑이랑 와니 가죽 카드지갑으로 고민고민 하다가 와니 지갑을 골랐어요. 저는 에토프 색상으로 골랐는데 색이 너무 예뻐요. 제가 찍은 사진은 색이 진하게 찍혔고, 홈페이지에 올라온 상세정보 컬러에서 우유를 살짝 더 넣은 색이에요. 우유를 살짝 탄 코코아 색상 너무 맘에 들어요! 가을 겨울에 딱인 색이어서 좋아요.

사용감 : 처음 사용해서 그런지 카드 넣고 빼는 것이 빡빡하네요. 계속 쓰다보면 나아질 것 같아요😄 카드 세 개 넣었을 때, 옆면에서 보면 이 정도 뚱뚱해져요. 참고하세요! 그리고 지퍼도 뻑뻑함 없이 부드럽게 잘 열리고 잘 닫혀요. 아무래도 카드를 많이 써서 카드 지갑으로 구매했는데요, 개인적으로 지폐 넣고 빼는 건 불편함이 있었어요. 그래도 감수할 정도입니다.

크기 : 만원 지폐랑 같이 놓았을 때 대략 이 크기에요. 제가 생각한 것 보다는 옆으로 더 컸어요.

제 세 가지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예쁜 카드지갑이어서 만족해요. 교통카드가 잘 찍히는지는 아직 모르겠어요. 앞으로 사용하면서 편리함을 느낀다면 다시 여기에서 구매할 것 같네요.☺️